40대 중반에 들어선 김모씨 밤마다 잠이 들지 않아 뒤척인다.
자도 자는것 같지 않다. 잠을 못자니 피부도 푸석하고 낮 동안의 정신도 혼미하다. 낮잠을 자고 싶지만 밤에 잠이 더 안올까봐 자지 못한다.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진다.
근래 조금 찐 살을 빼기가 너무 어렵다. 예전같으면 저녁을 두어끼만 건너뛰어도 1~2키로는 쉽게 빠졌는데, 지금은 일주일간 소식을 하여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 온갖 바이러스성 질환이 몸에서 나타난다. 마치 바이러스가 나여기있어요. 하는 느낌이다.
게다가 적지만 규칙적으로 오던 친구도 오락가락한다. 언제쯤 올지 오긴하는건지 아직 이별할때는 아닌것 같은데 말이다. ㅠㅠ
안올것 같던 그에게도 찾아온 갱년기.
갱년기란
갱년기(Wechseljahre)는 여성의 생식기능이 점차 감소하고 끝나는 기간을 가리키며, 일반적으로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나타난다. 이 기간 동안 여성의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생리가 끝나게 되며 여러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는 아래의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호르몬 변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여성의 난소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한다.
이 호르몬들은 생리주기와 생식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한다. 에스트로겐 수준이 감소하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난소 기능 감소
난소는 여성의 생식기능을 담당하는데, 갱년기에는 난소의 기능이 감소하면서 난소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든다.
노화
노화는 생물학적 과정으로 나이가 들면서 생리 활동이 둔화되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면서 여성의 난소는 기능이 감소하고 호르몬 분비량도 줄어들게 된다.
유전적 영향
가족 내에서 갱년기가 시작되는 시기가 유사한 경우가 있다. 유전적 요인은 갱년기의 시작 시기와 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흡연
흡연은 갱년기의 시작이 빨라질수 있다. 흡연은 난소의 기능을 감소시키며, 에스트로겐 수준을 낮추기도 한다. 오래 여성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금연하는걸로.
체중 변화
비만 또는 저체중은 갱년기의 시작을 조절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되기도 한다. 특히 에스트로겐을 지방조직에서도 생성하기 때문에 비만인 여성이 갱년기가 더 늦게 시작되기도 한다. 적당량의 지방은 가지고 있는 것이 좋겠다.
기타 요인
영양 상태, 건강 상태, 스트레스, 환경적 영향 등도 갱년기의 시작과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갱년기가 왜 오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러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갱년기가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진다. 갱년기는 여성 개개인에 따라 시작 시기와 증상이 다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적절한 관리와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인들 중에는 갱년기를 안겪고 나이들었다는 분들도 있다. 아.. 나도.. 콩으로 주식을 먹고 살을좀 찌워야 하나.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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