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좀 써본 언니가 사랑하는 커피머신.
커피를 내려먹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편하게 많이 사용하는 캡슐 머신부터, 전자동머신, 반자동 머신, 핸드 드립, 커피 메이커 등등..
사람마다 커피를 좋아하고 즐기는 방식이 다르기에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으면 기분이 좋다.
그중 오늘은 미니 사이즈의 커피머신 가찌아 브레라산 이야기이다.
사이즈 알아보자.
제조국 : 이탈리아
사이즈 : 256 * 315 * 447 (숫자만으로 감이 안온다. 6인용 밥솥만한데 큐브모양이다.)
색상 : 실버, 블랙
사용 원두 종류: 홀빈, 가루커피
가격: 한국 가찌아 공식몰에서 798,000원

무엇보다 커피맛
가찌아 사용전에 브레빌 반자동 머신 두개, 다른 전자동 머신 기기, 캡슐 머신 총 4개의 머신을 먼저 사용해보았다.
사실 반자동 머신이 커피맛이 진하다. 가루가 많이 날리고 손이 두어번 가야하는등 조금 진짜 아주 조금 번거롭다. 그리고 좋은 전자동 머신은 비싸다.
여러 회사의 전자동 머신 시음을 다녀보았으나
그냥 커피면 되는 여자의 입에는 싱겁다 진하다 정도.
이전에 사용한 전자동 머신 커피맛 망해서 또 그럴까봐 망설여졌다.
좀 맛있으면 머신이 너무 비싸고, 적당한 가격이다 싶으면 맛이없거나 관리하기가 번거로워보였다.
그러던 중 원두 볶는 사업을 하시는 분께 여쭈었더니,
가찌아 모델들이 좋다고 한다.
가찌아 잘 들어보지 못한 건데 조금 검색을 해보니 후기 괜찮다.
사이즈가 문제다.
좁은 주방에 큰 기기는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한다.
주방에는 이미 전기주전자와 토스트기와 밥솥이 자리잡고 있다.
큰건 무조건 안된다.
나는 라떼를 좋아하기때문에 스팀기도 있었으면 한다.
다른 작은 전자동 머신들은 스팀기는 안달려있는것이 일반적이다.
가찌아 모델을 검색해보니, 브레라가 제일 적당해 보인다.
머신중에 유명한 유라, 필립스, 드롱기등등은 다 시음을 해봤으나, 가찌아 시음은 못해봤기때문에 모험을 했다.
결과는
아주 사랑한다. 가찌아 브레라.
사이즈가 딱 적당하다.
6인용 밥솥 만한데 큐브모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커피향이 집안 곳곳에
커피맛 생각보다 진하다.
홀빈도 사용할수 있고 가루커피도 된다.
커피단계 1~3단계로 조절할수 있는데
카페인에 약한 나는 2단계로 먹는다.
물통이 500미리정도 용량이어서 자주 물을 부어줘야 하는것 외에는 그닥 단점은 찾아볼수 없다.

매일 커피 내려먹는 즐거움.
놀러 오시면 한잔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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