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자몽청으로 만든 자몽에이드

마트에서 저렴하게 세개 집어온 자몽으로 자몽청을 만들어 보았다. 

새콤 쌉싸름한 향과 맛이 나는 자몽,

자몽 청으로 만들면 달면서도 쌉싸름하며 향긋하여

에이드로 마시기에 딱이다. 

 

자몽청 숙성하기 

 

냉장고에 이틀간 숙성, 발효 시킨 자몽청으로 자몽 에이드를 만들어 먹어본다. 

 

이상태로 쉐킷해서 냉장고 2틀 묵혔다.                                                              이틀된 자몽청 숙성되고 있다.              

뚜껑을 열어보니 잘 익고 있는 듯하다.

며칠 더 기다리면 발효가 더 잘 될것 같은데 참지 못하고 컵을 꺼내든다 

 

 

자몽에이드를 만들어보자

 

어른 숟가락으로 자몽청세숟갈정도를 퍼서 컵에 담는다. 

그위에 얼음 세네개와 탄산수를 부으면 끝!!

자몽청을 만들때 설탕과 올리고당을 충분히 부었기 때문에 당이 없는 탄산수를 부어준다. 

사심담아 이야기하면, 복분자랑 탄산수랑은 섞으면 맛이 없다. 사이다랑 섞어야 맛이난다.(복+사) 

자몽에이드는 그냥 탄산수를 붓는다. 

 

여자손이다.

 

자몽 알갱이가 위로 자꾸 떠올라 먹을때 조금 성가시긴하지만 너무 맛나다.

아마도 시중에 파는 것들은 설탕 외에 다른것도 넣는 모양이다. 

 

내가만든 자몽에이드는 숟가락 필수다.

 

그래도 내가 만든 자몽청으로 만든 에이드이니 맛있게 먹는다. 

이렇게 햇살 좋은 날 바테이블에 앉아 바깥을 보며 자몽에이드를 먹어본다.

안타깝다. 짝궁은 좋아하지 않는다. 

 

 

팁하나

 

자몽이 위로 떠오르지 않게하려면 비닐팩이나 얼음 트레이에넣어 냉동실에 얼려 먹는것이 좋다.  

자몽의 시트러스산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고, 식이 억제에 도움을 준다. 

확실하다. 자몽에이드를 먹으면 배가 그닥 빨리 고파지지 않는다